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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야기

전기차 2022년에 산다면 보조금 달라질까?

by 도라이프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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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전기차 사려했는데 보조금 줄어든다고 하던데..

요즘 여타 모든 브랜드들이 전기차에 힘을 쏟고있으며, 그저 전기차여서가 아니라 디자인, 성능 또한 뛰어나게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일반 차량을 몰던 사람들도 전기차에 관심을 계속 두고 있었을 것이다. 차량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디자인도 있겠지만 전기차 보조금으로 조금 더 싸게 혜택을 받으며 살지에 대한 고민 또한 있을 것이다. 

 

2022년부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감액되어 지급된다. 현재까지는 약 300-500만원 정도 감액될 것으로 예상 되는데, 어떻게 될까? 

기아자동차 제공

차를 구매할 때 우리는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를 지불하게 된다. 

 

이 개별소비세 5%에 취등록세 7%를 합치면 차량가의 약 12%의 금액이 추가로 세금으로 지불 된다. (각 옵션과 파워트레인, 형식에 따라 비율은 상이하다)

 

그러면 내년 2022년에 차를 인수하는 분들은 실제로도 위의 12% 세금을 전부 지불하게 될까? 물론 아니다.

현대자동차 제공

기획 재정부가 7월22일 발표한 '2020년 세법개정안 ' 에 따르면 승용차 살때는 개인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제도는 21년으로 종료하지만, 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은 2022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즉, 2021년 12월 31일까지 전기차는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적용 받는다.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개별소비세의 5%를 감면 받으며, 개별소비세액의 30%인 교육세도 감면받기 때문에 쉽게 3.5%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차량 등록할때 내는 취득세의 경우는 확정된 바가 없지만 지금의 흐름으로는 2022년에도 연장 될 듯 하다.

캐딜락 제공

 

그럼 전기차 바로 사야하는건가?! 

전기차 장점

 

전기차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유류비 절감일 것이다. 휘발유 값,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이 오르는 때에 전기차 운행하는 분들에게는 크다 큰 절감인 부분인 것이다. 보통 하루 평균 30km 타는 분들은 10일에 한번 충전하면 되는데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다.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최초구매자에 한해서 평생 보증

 

그렇기 때문에 중고차보다 신차가 더 좋은 조건이라고도 볼 수 있다. 배터리 문제가 생겼을 시에 전기차는 배터리가 곧 엔진과도 같기 때문에 수리비가 많이 나올 수 있는데 보증이 하나 된다는 것 만으로도 든든한 보험이다. 

 

전기차 단점

 

그럼에도 고민이 되는건 바로 충전시설이다. 회사라던지 집, 장거리운행시 충전이 가능한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주택가 같은 경우는 아파트와 다르게 분명 불편함이 있는 상태이다. 인프라가 아직은 부족한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운전 중에 혹시나 연료 소모가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야기하는 부분이다. 

험머 제공

가격

 

전기차의 경우 아직 신기술 탑재 차량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절대 싸지 않다. 저가형이라고 한다면 테슬라3가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저렴하게 탈 수 는 있지만 대부분의 원하는 디자인 차량들이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전기차에 인식 대해서 조사를 한 결과 80% 답변이 전기자동차의 시장을 인정하며 환경을 위해서라도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뀔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하였다. 

 

그러나 구매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에는 80%가 대중화는 아직이라고 답변을 하였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고연령층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히려 환경을 위한 자동차가 높은 순위를 메겼다. 

또한 소유와 과시의 대상으로 인식하는게 덜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환경과 연비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나 타면서도 참 중요한 점이기는 하다. 인류와 생명 그리고 공존을 위한다면 환경도 포기할 수 없고, 연비는 당장 내 주머니에 영향을 주니 포기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현재 전기차의 경우 사치라고 보기는 어렵고 앞으로의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부분은 맞지 않나 생각이 든다. 

전기차 시대로 본격적으로 바뀌는 시대의 분기점에서 행정과 정책이 벽이 되지 않고, 우리의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형태로 합의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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