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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야기

'오미크론' 이게 뭔데 또 난리야?

by 도라이프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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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전염률의 500배?

WHO는 11월 14일 남아공 정부로부터 처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알

렸다. 최초 발견지를 남아공으로 보고 있지만 최초 감염으로 보기까지는 어려운 상황이라 확실한 기원과 관련해서는 WHO의 추가 조사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뉴스원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각각의 과학적 명칭이 있는데, 이 변이는 b.1.1.529라는 명칭이 있지만 복잡한 이름 대신 처음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영국발, 남아공발 변이 등으로 보곤 했는데 최근 세계보건기구는 이런 관행이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알파, 베타, 감마 등 그리스 알파벳 순서대로 이름을 짓고 있다. 이번 변이는 13번째 발견된 변이라 그리스 알파벳 13번째 글자인 뉴 변이로 불릴것으로 예싱했지만 건너띄고 15번째인 오미크론을 사용했다. 

WHO는 해당 변이를 보고 받은지 이틀만에 오미크론을 우려변이로 지정했다. 이전 관심 변이에 지정된 것들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데 현재 우려변이로 지정된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가지 등이다.

 

남아공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220명으로 2주전 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델타 변이가 전체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우세변이가 되기까지 100일이 걸렸지만 오미크론은 약 2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변이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오스트리아 분자생물공학연구소의 '울리히 엘링'은 자체 분석한 1차 추정치에 의하면 오미크론 전파력이 델타보다 500% 더 높을 수 있다고 밝혔고, 미국과학자연맹 연구원 '에릭딩'도 트위터를 통해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500%까지 감염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출처 중앙일보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스파이크(돌기)단백질에서 확인된 돌연변이 때문이다.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32개의 돌연변이가 확인 되면서 돌연변이가 낳을 경우 침투할 가능성이 크고 전파력이 높아질 수 있는데, 델타변이의 돌연변이가 2-3개였던 것에 비하면 오미크론은 15개의 돌연변이를 가졌기 때문에 위협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접촉이 없어도 공기를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2차 감겸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첫번째 감염자가 방문이 열렸을 때 변이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 뉴스원

현재 증세에 대해서는 경미하다고 알려져있다. 두통,극심한 피로감 등 독감이나 기관지 관련 초기증세와 흡사하여 크게 알려진 특이점은 아직까지는 없다.

 

현재 방역당국은 분석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미크론을 판별할수 있는 PCR 검사 키트를 한달 내에 개발하겠다고 밝혔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기존 백신의 보호효과가 어느정도 일지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미 상륙했다 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기사일 것이다. 필연적으로 미국에 유입 될 것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국가만해도 최소 15개국 이상이다. 국내 유입 역시 시간문제이며 현재 의심 환자만 4명이다. 

 

하지만 독일 차기 보건부 장관 유력후보인 임상 유행병학자 칼 로터바흐 교수가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남아공 의사들이 말한 것처럼 비교적 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경우 코로나 19 팬데믹의 종식을 앞당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오미크론이 현재 주종인 델타 변이보다 2배나 많은 32개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감염을 시키기에 최적화된 것인 반면 덜 치명적이고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이 진화하는 방식과 일치하고 있다. " 고 주장했다.

 

과학자들 일부에서도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 시킬 가능성은 낮지만 감기처럼 가벼운 바이러스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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