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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제네시스 'GV60'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국산 전기차

by 도라이프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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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뜻 : 기원, 발생 성경에서는 창세기를 의미한다.

현대자동차 제공

제네시스의 중형 전기차 SUV GV 시리즈 중 하나인 제네시스 최초 E-GMP 플랫폼을 적용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21년 8월 내부 외부 디자인이 선공개 되었고, 제네시스의 요소들을 그대로 계승한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그 동안 공개되었던 G,GV 시리즈들과는 조금 달랐던건 각진 느낌이 아닌 곡선과 볼륨미를 살린 것이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는 고객들에게 호불호가 갈린다. 여론으로는 시트로엥을 닮았다는 의견도 있고 아무래도 기존 제네시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각진 디자인이 빠지고 캐쥬얼하게 나와서 그런 듯 하다 

 

게다가 고급스러운 색을 선보여왔었는데 첫 공개차량이 형광색이라 기존의 제네시스가 가지고 있던 느낌과는 괴리감이 느껴져 부정적으로 다가온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자동차 제공 공개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나믹하면서도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하여 볼륨감 있고 진보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후면

 

제네시스 최초로 후드와 펜더 부분을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크램쉘'후드'를 적용해 전기차 답게 깔끔한 인상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엠블럼 두께를 80% 가까이 줄여  제네시스의 고급진 마크를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엠블럼

출고가는 하위 스탠다드 트림 5,990만원 부터 최상위 퍼포먼스 트림의 풀옵션 가격 8,900만원 까지 견적이 나온다. 현재 기아와 현대에서 공개한 전기차 아이오닉5, EV6의 풀옵션 견적과 비교하면 약 2천만원 가량 비싸다.

 

아마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파워도 있고 타겟층의 차별화가 있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형성한거 같다. 앞서 말했던 아이오닉과 EV시리즈는 보조금을 전부 받고 살 수 있는 반면에 GV60은 보조금을 전액으로 받으려면 옵션이 다 빠진 깡통차를 사야만 가능하다. 

4륜 운행하게 되는 4WD트림과 퍼포먼스 트림은 기본 차값이 6천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보조금을 50%만 지원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실내 디자인

사전예약 현황을 보면 무척이나 핫한 자동차임을 느낄 수 있는데 21년 생산량은 총 1천여대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급문제가 생겨 양도하는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제네시스와 차별화 중 하나는 콘셉트 카에 적용되었던 크리스털 스피어이다. 실제로 양산 될줄은 몰랐는데 너무 멋있는 디자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운전을 시작하는 운전자에게 만족감이 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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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꺼져 있을때에는 무드등이 들어와서 고객에게 심미적인 만족감을 주며 시동시에는 모형이 회전하면서 변속 조작계가 나타나 마치 미래의 자동차를 타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현대자동차 제공 컬러

외장 컬러는 총 11개의 색상으로 바테호른 화이트, 세빌 실버, 비크 블랙, 로얄 블루, 상파울로 라임, 하나우마 민트, 아타카마 코퍼, 아타카마 무광 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운전석을 들어가기전 B필러에는 애플의 Face ID와 같은 기술인 근적외선 얼굴인식 시스템인 '페이스 커넥트'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미 GV70에 지문인식 시동 기능을 탑재 했었기 때문에 특별하진 않아도 기술의 발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키가 없더라도 생체 인식을 통해서 차량도어를 통제하고 시동을 걸어 운행할 수 있다는 부분이 제네시스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하운드도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운전자와 승객이 원터치로 특정 분위기나 선호하는 사운드 믹스를 총 4가지 형태로 설정하여 풍부한 사운드와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운전석에는 시트 내 7개의 공기 주머니를 활용해서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하는 에르고 모션 시트를 탑재해 운전자의 편안함까지 배려하였다. 

 

현대자동차 제공 전체샷

가속페달만을 이용해서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주행모두 i-페달까지 적용되어 있으며 패들 시프트 조작을 통해서 가장 강한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경우 원-페달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생제동을 극대화 시켜서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도움을 준다. 

 

제네시스 GV60은 차별화 된 전기차 럭셔리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서 퍼포먼스 모델에 순간적인 최대 출력을 증가시키는 부스트 모드를 적용하였다.

 

이 모드 사용시 10초간 최대 출력 360kW 까지 증대되고 제로백 4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실내 디자인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이 최초 적용되었다. 

 

배터리 온도가 낮을 때 성능 확보를 위해 예열할 뿐만 아니라 급속 충전소를 검색할 때 충전소 도착 전에 필요에 따라 온도를 최적화해서 저온 환경에서 충전 시간을 단축 시키는 기능이다. 외부 전자기기를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은 당연히 제공되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 보다 높은 소비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캠핑이나 야외활동에서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68km 인데 전기차 특성상 추위나 온도에 따라 조금 다르게 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현대자동차 제공 스틸컷

전장 4,515mm 전폭 1,890mm 전고 1,580mm 축거 2,900mm 

 

지금까지 경험해 오던 국산차 중에 최고 수준이라고 느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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