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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아이오닉 7' 벤츠 아우디 BMW 다 씹어먹는다

by 도라이프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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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미 올해의 차 '아이오닉 5' 에 이은 7 기대해볼만하다

 

미국 LA오토쇼 미친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 제공 스틸컷

현대자동차는 지난 티저에서 베일에 가린 디자인을 선보여줬었는데, 이번 LA모터쇼에서 콘셉트 카를 처음을 공개하였다. 바로 풀사이즈 전기차 아이오닉 7의 컨셉카 세븐이다.

 

헤드램프

현대자동차 제공 정면샷

디자인의 경우 스타리아를 연상되는 듯한 헤드램프 전면 후면의 LED가 있고, 팰리세이드나 산타페처럼 세로형으로 범퍼 양쪽으로 위치해있다. 제네시스 처럼 현대차의 하위 브랜드로 기존 현대자동차의 이미지보다는 아이오닉 답게 미니멀하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지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후면

신박하게 느껴진 디자인은 후면의 통유리 부분이다. 스타리아에서 보였던 광활한 글래스 디자인이 생각나는데 리어램프가 아예 아래로 한줄로 쭉 그어져 있는데 미니멀하게 잡다한 요소들은 싹 없애고 LED 부분만 강조하여 신박하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차량은 아래쪽에 잘 안보이게 감추는 듯이 보였는데 시원스럽다. 

 

네모 점처럼 LED를 이어서 램프를 보여주는 것을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라고 하는데 이는 아이오닉 5에서도 보았듯 7에서도 아이콘으로 자리잡힐 듯 하다.

 

실내

현대자동차 제공 스틸컷

 

아이오닉 전기차 브랜드는 E-GMP 플랫폼 활용으로 공간감 활용과 실내 인테리어의 활용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플랫폼이 아래 보드에 장착하고 위에 좌석과 패널들을 넓히면서 공간감을 만들어내는데 아이오닉 5 시승할 기회가 있다면 한 번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보기와 다르게 훨씬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가 인테리어를 강조하는데 이유가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코치도어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세븐의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실내 내부 공간을 더욱 활용하여 디자인 하였다는 것이다. 차량 도어의 경계를 없애고 앞 뒤 문이 마주 보며 열리게 하는 '코치도어' 는 전기차 평평한 바닥과 이어져 엄청난 공간감을 자랑한다.

현대자동차 제공 측면샷

 

롤스로이스와 같은 고가 차량에서 실제로 적용하고 있지만, 양산차에서는 활용이 될지 의문이다. 이번 아이오닉7에서는 차라리 가격을 올리더라도 적용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경계를 없애고 마치 프라이빗 라운지 느낌을 주는 듯한 변화를 보여주었지만 이것 또한 활용이 적용될지는 궁금증을 만든다. 

현대자동차 제공 내부 사진

180도 회전 가능한 스위블 시트로 자유로운 배열이 가능하고, 자체 살균 기능을 가진 섬유와 매트에는 향균 대나무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위생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제공 인테리어샷

앞/뒤 타이어를 최대한 차체 바깥으로 배치하여 3.2m 의 넓은 휠베이스를 보여주고 1,2,3 열 등 전통적인 시트 배열이 아닌 유동적인 실내 레이아웃 적용을 기대해본다.

현대자동차 제공 운전석과 조수석

운전석에는 필요할 때만 위로 올라오는 개폐식 컨트롤 스틱을 적용하여 이를 통해 직접 운전하는 상황과 자율주행 등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공간을 다르게 활용하도록 하였다. 컨트롤 스틱이 수납된 상황에선 콕핏과 통합형 스크린으로 인테리어가 된 선반을 보는 듯 하다.

 

실내 내장재의 소재도 특별해 보인다. 바이오 페인트로 내부 전체에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까지 생각하였다. 실내 소재나 카페트는 생산과정에서 오염을 줄였다.

현대자동차 제공 영상 스틸컷

여객기 공기 순환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Hygien Airflow System은 루프레일에 내장된 공기 흡입구를 통해서 공기를 흡입하고 외부 통풍구를 통해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여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도록 만든다. 전면 통풍구부터 후면까지 공기 관리하는 것 또한 가능한 것이다. 이동수단 뿐 아니라 실내 공간으로써의 활용 또한 생각한 것이다.

 

사양

 

E-GMP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목표는 482km 이며, 350kW 급 초고속 충전과 외부 전원 공급하는 V2L 기능이 탑재 되었다. 20분 내 배터리를 80%까지 충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800-100km 주행 가능거리르 발표한 타 업체들의 목표치에 비해서는 차이를 보이기에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출고 시기는 아마 23녀이라고 예측되며 현대차 아이오닉 컨셉카가 그랬던 것처럼 양산화 되는 차에 최대한 많은 적용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행보는 너무나 좋고 헤드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혁신으로 멋진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나오는 아이오닉 시리즈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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